[월요 주절주절]한화이글스 끝없는 추락 8연패! 독수리 과연 6월에 날아오르나??
2020년 6월 1일 월요일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KBO리그가 재개된
5월5일, 대장정의 한 달이 지난 지금
팀당 23, 24경기를 치렀고
내일 6월 첫번째 주중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순위싸움에 들어간다.
한 달간의 10팀 성적에 대한 많은 기사들이
오늘 쏟아져 나왔다.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
팀 리뷰를 적어볼까 한다.
<월요 주절주절>
내맘대로(절대적 롯데 팬 입장) 10개구단 리뷰
1. 한화 이글스
최근 가장 핫하게 까임을 당하고 있는
한화이글스로 골랐다.
5월 성적
7승17패 승률 0.292
현재 8연패 중
(한화팬들 속이 속이 아니겠다.ㅜㅜ)

시즌 개막전
서폴드선수의 개막 완봉승을 스타트로
SK와의 개막 시리즈를 깔끔하게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나이스한 시작이었지만 다음 주말
3연전 키움에게 모두 역전패로 스윕당한 후
이때부터 단 한 차례도 승률5할 가까이
다가간 적이 없다.
그와중에 롯데에게는 위닝시리즈ㅋㅋ
(롯데야 롯데야 ㅠㅠ)
이후 5월 23일 창원 NC전부터
어제 문학SK전까지 쭈~~~~~욱 8연패!
한화이글스 외국인투수(서폴드, 채드벨) 2인은
이미 지난 시즌 검증을 마친 상태며
특히 서폴드는 올 시즌 자기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본다.
비록 채드벨이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어제 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앞으로
충분히 자기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이 두 명의 선수 제외(정우람 선수 등장 기회마저 없어 잊었다. 정우람선수도 제외!)
투, 타 모든 면에서 믿을 만한 선수가 없는 것이
현재 한화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개막 직후 12경기까진
한화이글스 선발 5인 투수의
평균 자책점은 2.23으로 리그 전체 1위였다.
무슨 일인지 선발 평균 자책점 1위(2.23)에서
10위(4.72)로 떨어지는데
딱 2주밖에 걸리지 않았다.
시즌 초반 반짝하던 장시환, 김민우가 부진에
다시 빠지면서 8연패로
어제 결국 최하위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타격으로
현재 리그 팀타격 지표에서 모든 지표가
최하위이다.
팀 타율 2할 4푼 2리,
팀OPS 0.656은 10개 구단 중 10위
안타와 홈런은 9위
타점은 10위인데 병살은 2위다.
팀에 3할타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것 또한
매우 심각한 상태다.
투수들이 아무리 잘 던진들
점수가 나야 이기는 법..
사실 시즌 초반
SK와이번스가 10연패에서 허덕일 때
SK가 작년 나의 롯데처럼 독보적인 꼴지로
내려 앉을 줄 알았는데..
지난 주말 3연전에서
한화가 SK에게 스윕당하는걸 보며
한화의 하위권을 예측했던 전문가들을 다시
한 번 존경하게 됐다.
(그렇다면 나의 롯데도 곧 하위권??)
지금 성적이 좋지 못한 팀들은 반등의 요소라도
보이지만 솔직히 한화는 반등 요소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나는 야알못이지만 나름 시즌 시작 전
탈 꼴찌 싸움이 롯데, 한화, 기아 3파전 양상으로
내다 봤다.
내 생각대로 흘러가는거니??
"한화야~ 롯데가 있다 아이가~
곧 만날끼다 기다리고 있그레이~"

다음주 한화 일정도 쉽지 않다.
주중 키움 3연전
주말 NC 3연전
아쉽게도 한화의 연패는 더 길어질거라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