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한국프로야구 프리뷰]2020년 8월 4일 인천 행복드림구장 롯데vsSK 시즌 7차전 롯데 애정의 편파적 프리뷰



2020년 8월 4일 인천행복드림구장
롯데vsSK 시즌 7차전 

 

 

 

 


롯데자이언츠 선발투수 서준원
시즌 4승4패 방어율 5.29

 

 



데이타에서 보여주듯이 7월 들어 
매우 처참한 성적을 내고 있다.

7월 방어율 9.56

과연  여름철 날씨로 인한 컨디션 저조인지 
아니면 2년차 징크스가 온 건지 
어이가 없는 성적이긴 하다.

그런데 사실 서준원선수는 
아직 2년차 햇병아리 투수다.

지난 해 첫 시즌 33경기 출장에 
100이닝 정도 던졌고
올 5, 6월에는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선발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고 
계속 로테이션을 돌아준 것만으로도 
고졸 2년차 투수치고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어쩌면 5, 6월에 보여준 기대 이상의 투구가 
롯데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켜놔서 
7월 성적에 더 큰 실망을 느끼는 것도 있다.

팬들이 살짝 기대감을 내려놓고 
신인투수에게 좀 더 시간을 줘 보자.

여전히 나쁜 날씨 속에 치러지는 8월 4일 경기...
SK타선에 몇 점 내주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서준원 파이팅!!



SK와이번스 선발투수 핀토
시즌 4승6패 방어율 5.03

 

 


최근 KBO리그 핫이슈 속의 한 명이다.

최근 경기 7월 28일 LG전을 앞두고
핀토는 SK와이번스 박경완 감독대행을 찾아가  
볼배합을 자신이 주도하겠다는 승인을 
요청하고 OK사인을 받아냈다.

내 30년 가까이 야구 보면서 
외국인선수 제도 도입 이후 
볼배합주도로 기사가 뜬 외국인투수는 
처음이었다.

KBO팬들은 기사를 접하고 
“그래 얼마나 잘 던지는지  함 보자” 
라는 마음으로 지켜봤을 것이다.

내가 봤을 땐 
“그래 짜샤! 니맘대로 함 해봐라” 
라는 박경완 감독의 빅픽쳐였다.

4이닝 7피안타 사사구 4개 6자책점

4이닝 6실점이라니 ㅋㅋ 핀토 너 뭐냐??

이후 팀원들 코칭스태프에게 모두 사과하고
앞으로는 볼배합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참 이번시즌 SK도 꽤나 어렵게 가고 있다.

여튼 핀토선수 8월 4일 경기에서 
롯데 타선에 무참히 깨지리라 본다.

 

 

 

지난 주말시리즈 기아 상대 1차전에서 
기아의 에이스 브룩스에게 압도당한 
롯데 타선이지만 
토, 일요일 경기에서 기아 수비에러를 틈타  합 15득점을 내면서 
타선응집력이 좋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SK는 주말시리즈 KT상대로 
2경기 동안
단 1득점에 그치며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일, 월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게 
다행일 정도였다.

사실 지금 SK는 타선도 문제지만 
투수력이 매우 많이 심각하다.

지난주 5경기 66실점 
무슨 프로와 아마추어 시합도 아닌데
경기당 13실점을 넘다니 기가 막힌 상황이다.

음....양팀 선발투수들에겐 
딱히 뭐 큰 기대감은 솔직히 없다.

하지만 팀분위기와 타선에서는
롯데가 SK보다 앞서있다.

롯데는 지난 주말시리즈 기아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긴데다
2연승 경기내용도 매우 준수하였고 
타선의 응집력도 상승세로 
고무적인 팀 분위기다.

하지만 한 가지 걸리는 건 
롯데의 원정경기 성적이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14승 23패로
원정만 가면 힘을 전혀 못 쓰고 있다.

그래도 현재 SK에게  모든 면에서 
앞서있다고 보므로 8월 4일 경기는 
난타전 끝에 롯데가 승리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본다.